[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장나라가 팬들에게 쿠키를 선물했다.
장나라는 지난 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나라짱닷컴을 통해 신년 실시간 댓글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5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해 장나라가 직접 팬들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것. 장나라는 참여자 중 20명의 당첨자를 뽑아 직접 고른 책과 비누, 핸드크림, 과일차와 함께 손수 만든 수제쿠키, 메시지 카드까지 선물했다.
이와 관련해 장나라가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장나라는 온 힘을 다해 반죽을 저으면서도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오븐에 넣기 직전 각각의 쿠키 모양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즐거운 작업 현장의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쿠키를 굽는 도중 손가락 브이(V)로 성공을 알린 데 이어, 포장까지 완료한 뒤 기분 좋은 '엄지 척!' 포즈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장나라는 팬들에게 선물할 쿠키를 만들기 위해 직접 장을 봤다고. 오후 8시부터 시작한 '나라짱의 쿠킹 타임'은 밤 12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장나라는 오전 2시가 넘을 때까지 선물을 받고 기뻐할 팬들을 떠올리며 선물을 포장하고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작업을 이어나갔다.
팬들을 위한 쿠키 선물은 장나라가 직접 낸 아이디어로 전해졌다. 당초에는 책 선물만으로 추진됐던 이벤트였지만 팬들에게 좀 더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장나라의 제안에 직접 고른 여러 선물들과 메시지 카드, 수제 쿠키까지 추가된 것. 지난 24일 발송된 장나라의 스페셜 선물 세트를 받은 팬들은 게시판에 인증 퍼레이드를 남기며 감동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장나라 소속사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장나라 씨는 오랫동안 자신에게 애정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전할까를 항상 고민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워진 거 같다며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도 틈틈이 이런 특별 이벤트들을 기획해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나라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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