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고우리 "체대 시절 운동장 죽순이? 말 목장 같은 행복한 풍경"
'라스' 고우리 "체대 시절 운동장 죽순이? 말 목장 같은 행복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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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체대 운동장 죽순이 시절을 고백했다.

고우리는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체대에 다닐 시절을 추억했다.

고우리는 “체대 시절 운동장 죽순이었다더라”는 MC들의 말에 “저희 학교가 체대이다 보니 점심을 먹고 나오면 (운동장) 풍경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말 목장 같다”면서, “눈만 높아졌다. 그 땐 어려서인지 세상 남자들이 다 그렇게 몸이 좋은 줄 알았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윤종신은 “나도 체대에 가봤다”면서, “말들이 걸어다니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또한 고우리는 “축제 때 운동회를 한다. 배구부랑 피구를 하면 못 이긴다”면서, “패스를 너무 잘하니까, 몇 초 만에 다 죽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김국진은 “제가 아는 분이 여자 배구 선수랑 결혼했는데 부부 싸움 중에 스파이크 맞고 기절했다더라”고 전했고, 이에 MC 김구라는 “얼마나 맞을 짓을 했으면…”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라스’에는 오정연 스테파니 고우리(레인보우)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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