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박준형 "신혼 소감? 내 사람, 코 푸는 것도 이해해주더라"
'해피투게더' 박준형 "신혼 소감? 내 사람, 코 푸는 것도 이해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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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박준형이 신혼의 소감을 밝혔다.

박준형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 "아직 결혼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신혼느낌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아내가 승무원이라 집을 자주 비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오늘 밤에는 만나는지 묻자 박준형은 "안 들어온다. 어젯밤 파리, 불란서에 갔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결혼에 대해 신경을 껐었는데 그럴 때 (결혼 했다는) 느낌이 왔다"라며 "지금은 내 사람이라는게 편하다. 뭘 해도 숨기지 않아도 된다. 내가 코를 많이 푸는 것도 이해해준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준형은 "아내도 나랑 똑같이 공감하더라. 내가 편하고 나한테 이쁜 척 안해도 되는게 좋다고 하더라"며 "여자가 과하게 웃고 그러면 안 좋아하기도 하는데 난 그런 것도 좋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신혼부부 김새롬 이찬오와 함께 박시은 박준형 박현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