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보이그룹 제스트(ZEST)의 유닛 제스트 젯(ZEST-Z)이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기회를 줘’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제스트의 보컬라인 유닛 제스트 젯 싱글 '기회를 줘'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유닛 제스트 젯으로서 첫 공식석상에 오른 멤버 SHUN(슌), 신, 예호는 신곡 '기회를 줘'뿐만 아니라 이전 발매곡 '한뼘'을 열창하며 무대를 꾸몄다. 포토타임에서는 신곡 분위기에 걸맞는 발랄하고 귀여운 포즈 등을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의 강준 대표도 함께 참석해, 최근 제스트와 얽힌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경 제스트 멤버 A는 20대 여성 B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에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를 입증하기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으며,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현재 검찰에서는 상대 여성의 ‘무고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으로, 1차 소환이 무산되어 2차 소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유닛 활동에서 제외된 2명의 멤버는 어린 나이에 겪은 큰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상태로 향후 활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한편 지난 10일 정오 공개된 제스트 젯의 신곡 '기회를 줘’는 밝고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셔플 기반의 곡이다. 가창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화하기 어려운 후렴구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랩 파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니스미디어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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