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국내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조윤성과 훈남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피아노 치는 남자'는 '피아노 치는 남자에 대한 여성들의 로망을 실현한다'는 메인 콘셉트 하에 피아니스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공연. 때문에 공연 장소도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깝게 대화하며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을 선택했다.

두 피아니스트는 각각 ‘피아노’라는 악기를 매개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먼저 첫 날 공연의 시작을 알릴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은 자신의 장기인 리드미컬한 재즈넘버 및 이번 공연만을 위해 특별하게 작곡된 곡인 ‘French Song’, ‘The Prince of Sinsan’을 선보인다. 이어 둘째 날 피아니스트 이범재는 자신의 솔로 앨범인 'Unreturnable'의 곡과 주제를 가지고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이면서도 말랑말랑한 감성적인 음악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각 공연마다 특별한 게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첫 날에는 조윤성과 여러 번의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가수 루시드 폴이, 둘째 날에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엠넷 '보이스 코리아'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배두훈과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백형훈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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