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영화=권구현 기자] 영화 ‘서부전선’의 배우 여진구가 흡연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서부전’선의 언론시사회가 9일 서울 광진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시사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여진구가 참석했다.
영화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군대에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 분)과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 분)의 이야기다. 전쟁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에 전달해야 하는 ‘남복’과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비밀문서를 줍게 된 ‘영광’이 임무완수를 두고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이 자리에서 여진구는 미성년자로서 흡연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여진구는 “금연초를 사용했다”며, “촬영할 때는 오래 피웠지만 담배를 태우는 모습이 길게 나오지는 않았다. 냄새가 오래가긴 했는데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서부전선’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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