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배우 안용준이 가수 베니와의 연애사실 공개 당시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9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안용준 베니가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안용준에게 “두 사람이 사귄다고 했을 때 시누이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고, 베니는 의기소침한 모습으로 “엄청 싫어했겠죠”라고 답했다. 자신보다 9살이 어린 안용준과 열애를 하는 것에 대한 반응인 것.
또한 MC 이영자는 “베니와 연애사실을 얘기했을 때 누나에게 들었던 말은 무엇이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안용준은 “작은 누나는 '이런 미친 XX가 돌았냐?'라고, 큰누나는 '너 정신 나간 거 같아'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런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베니는 “전 몰랐어요. 갑자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1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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