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수록곡 '그리다'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내용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임창정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임창정은 수록곡 '그리다'에 대해 "'그때 또 다시'라는 곡을 17년 전에 불렀는데, '2015년 지금, 다시 한 번 '그때 또 다시' 같은 류의 곡을 목소리와 악기를 바꿔서 부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쓰게 됐다"라며 "나이가 먹었는지, 인생의 철학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반영하고 싶었다. 20대의 불타는 사랑보다 40대의 너그러운 용서가 담긴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곡 작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후보여서 '또 다시 사랑'과 고민을 했다. 팬 분들은 이 곡을 더 좋아해주시더라. 대중적인 느낌은 '또 다시 사랑'인 것 같다. 나의 스타일에서 약간 탈피한 느낌이지만 대중적이기 때문에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 발매되는 '또 다시 사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을 비롯, '그리다' '그대라는 꿈'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스무살 어린 시절'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임창정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 웅장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사진=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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