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임창정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임창정은 "나는 꿈이 변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늘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개그맨 등 그 안에서 바뀐 적은 있지만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게 나다"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해보고 싶은 것은 그 연장선상인 것 같은데 영화도 만들어보고 싶고... 또 궁극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은,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무의미하게 키우는 것 말고, 실력이 있지만 뭔가 부족한 친구들을 데려다가 인성과 가능성 등을 보고 잘 키워서 '제2의 임창정을 발굴하고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한편 오는 22일 발매되는 '또 다시 사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을 비롯, '그리다' '그대라는 꿈'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스무살 어린 시절'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임창정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 웅장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사진=NH미디어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