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임창정이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임창정 첫 번째 미니앨범 '또 다시 사랑'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임창정은 최근 함께 영화 '치외법권'을 촬영한 배우 임은경과 스캔들이 난 것에 대해 "스캔들나면 기분이 좋더라. 연예계 데뷔 25년인데 아직도 옆에 여자가 있다고 스캔들이 나는 걸 보면 아직도 관심이 있다는 거구나 싶다. 아주 어린 친구들만 나를 모르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구나 싶어서 좋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스캔들 났을 때 '아, 연예인 잘 됐다' 하고 힘을 얻었다. (웃음)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회사에서 빨리 입장을 내놓는 바람에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왔을 때 서운했다"라며 "기자들이 나를 이렇게 빨리 놓을줄 몰랐다. 좀 더 파헤쳤으면 뭔가 더 있었을 수도 있을텐데... 아쉬웠다. 내가 아직 죽지 않았나 보다. 꼭 그렇게 써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22일 발매되는 '또 다시 사랑'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을 비롯, '그리다' '그대라는 꿈'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스무살 어린 시절'까지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와 함께 임창정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슬픈 목소리, 웅장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사진=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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