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박광선,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 첫 도전
신보라-박광선, '젊음의 행진'으로 뮤지컬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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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007년 초연 이후 올해로 8번째 공연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배금택의 인기 만화 '영심이'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15년 '젊음의 행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신승훈 '보이지 않는 사랑',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지누션 '말해줘', 토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핑클 '영원한 사랑'과 같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90년대 중후반 히트곡들로 교체하여 재무장했다.

또한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와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을 새롭게 캐스팅,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심이 역에는 신보라 정가희, 왕경태 역에는 조형균 박광선(울랄라세션)이 함께하며, 이 외에도 김동현, 임진아, 유연, 김슬기, 전역산 등 개성 넘치는 명품 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신보라와 박광선은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으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오는 11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막되며,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오픈된다.

 

사진=PMC프러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