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베리굿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베리굿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여러분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스포입니다. 다들 아련하고 슬픈 표정인 것 같은데 어떤 뮤직비디오 탄생할지, 21일에 티저가 공개되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베리굿 멤버들은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체크 무늬의 셔츠를 입은 태하와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다예 세형 서율, 패셔너블한 모자를 쓴 고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여름을 지나 청초한 가을 소녀들로 분한 멤버들의 미모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새로운 앨범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웃음기를 뺀 멤버들의 표정을 통해 베리굿 멤버들의 음악적 욕심까지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베리굿 싱글앨범 '첫사랑'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 소찬휘의 '티어스(Tears)' 등을 작곡한 故 주태영의 유작이다. 이 곡은 그가 암투병 중에도 병실에서 베리굿을 위해 작곡 작사를 직접 해 완성된 노래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베리굿 소속사 아시아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담백하면서도 잔잔한 '첫사랑'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다. 곡과 함께 영상을 즐기신다면 느껴지는 그 감성이 두 배가 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신곡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아시아브릿지 엔터테인먼트

이소희 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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