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윤영진 PD가 '톱밴드 시즌3'를 시작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톱(TOP) 밴드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 제작진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신대철, 작곡가 윤일상, 밴드 장미여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영진 PD는 "보통 '톱밴드'가 5월에 시작해 10월에 끝나는 스케줄이었는데 많이 늦어졌다. 내년으로 넘길까 했지만, '일단 2015년도에 시작을 해서 내년에 시즌4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라는 마음으로 진행을 했다"라며 '톱밴드 시즌3'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많이 힘들었다. '톱밴드'라는 프로그램이 3년 동안 못했지 않느냐. 내부적으로 호불호가 좀 있었다. 경영진을 설득하느라 힘들었다"라며 프로그램 방영 배경을 밝혔으며, "촉박하게 진행이 되어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첫 녹화를 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12부작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톱밴드 시즌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예선, 코치 매칭 및 캠프, 패자부활전, 1대1 배틀, 파이널 경연 등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 최종 우승 밴드에게 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
이 방송의 MC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이 톱 코치로 나선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며, 첫 방송은 내달 3일이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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