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 즐기면 좋은 결과? "사실 우승 팀 아니라 잘 몰라" 폭소(톱밴드3 제작발표회)
육중완, 즐기면 좋은 결과? "사실 우승 팀 아니라 잘 몰라" 폭소(톱밴드3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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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톱밴드 시즌3'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톱(TOP) 밴드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 제작진을 비롯해 기타리스트 신대철, 작곡가 윤일상, 밴드 장미여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육중완은 "'톱밴드' 경험자로서, '톱밴드 시즌2'를 하면서 정말 즐겁게 음악을 했다. '아, 이렇게 음악이 즐거웠던 것이구나' 했다. 서른 넘어서 방송에 출연을 했는데 그때까지는 정말 힘들었다.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정말 즐기고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참가자들을 향해 경험을 바탕 삼은 조언을 건넸다.

이어 육중완은 "사실 우승 팀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미안하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임과 동시에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들은 다른 코치들은 "맞다. 8강까지만 즐겨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톱밴드 시즌3'는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동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예선, 코치 매칭 및 캠프, 패자부활전, 1대1 배틀, 파이널 경연 등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 최종 우승 밴드에게 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

이 방송의 MC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신대철 윤일상 장미여관이 톱 코치로 나선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되며, 첫 방송은 내달 3일이다.

 

사진=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