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그나마 기억나는 신인? 세븐틴 김민규-에이핑크 정은지"(인터뷰)
브라이언 "그나마 기억나는 신인? 세븐틴 김민규-에이핑크 정은지"(인터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예전보다 월등히 많아진 후배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최근 한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제니스뉴스와 만나 앨범 활동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후배 가수들을 언급했다.

이날 해당 음악 프로그램의 출연진으로는 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밴드 씨엔블루 등 몇몇 가수들을 제외하곤, 모두 신인 그룹이었다. 이에 환희는 “안 그래도 전진과 만났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 우리도 그렇다”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브라이언 역시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예전엔 대기실에 가도 선배 가수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후배 가수들이 더 많다. 하루에도 10팀 이상이 새로 생기니까 많이 어색하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기억이 나는 신인 그룹은 있느냐?”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그룹 세븐틴의 김민규가 생각난다”고 답한 뒤 한참 침묵을 이어갔다. 이어 “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도 안다”고 겨우 말해 웃음을 줬다. 더불어 환희는 “그룹 마이네임이 갑자기 기억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마이네임은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같은 회사 소속 그룹이자, 환희가 키운 5인조 보이그룹이다.

이에 브라이언에게 제작자로서의 욕심에 대해 묻자 브라이언은 “해보고 싶다. 나는 힙합을 좋아하는데, 한 번 힙합 그룹을 만들어보고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4일 첫 번째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미워해야 한다면'과 '그렇게 됐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3일부터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