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타임 1Z시] 소유&권정열-박경, 연애세포 자극하는 '달달' 가을 러브송
[신보타임 1Z시] 소유&권정열-박경, 연애세포 자극하는 '달달' 가을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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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어릴 적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5.09.19 - 2015.09.25
개리 박경(블락비) 임창정 소유&권정열 유재환 쿨 윤현상 박재범
 

◆ 가을 바람을 달콤하게 물들이다 : 윤현상 소유&권정열 쿨

잘 지내다가도 문득 허한 외로움이 다가오는 계절, 가을. 이를 달래줄 이 없어도 감미로운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채운다면 마음이 풍족하다. 윤현상은 지난 24일 정오 윤보미(에이핑크)와 함께한 신곡 '밥 한 끼 해요'를 발매했다. 이 곡은 윤현상이 그동안 보여줬던 서정적인 감성과는 다른 경쾌한 분위기의 자작곡인데, '밥 한 끼 하자'는 말을 '21분 30초만 내달라'라고 표현하는 등 위트도 더했다.

남녀 가수 콜라보레이션의 또 다른 열풍을 몰고 온 소유(씨스타)와 달달 보이스 소유자 권정열(10cm)이 뭉쳤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정오 콜라보레이션 곡 '어깨'를 발매,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쿨은 지난 23일 정오 신곡 '다 잘될 거야'를 발매했다. 멤버 유리를 대신해 가수 이지애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 곡은 노래 제목처럼 희망적인 가사가 반복돼 듣는 이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 여성 피처링으로 '달달지수' 급상승 : 박재범 박경

박재범이 지난 24일 정오 신곡 '솔로'를 발매했다. 그는 올해 신곡 '몸매'와 '마이 라스트(My Last)'를 발매했는데, 후자의 곡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가수 후디(Hoody)가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분위기를 더했으며, 박재범의 독특한 음색의 래핑과 잘 어우러진다. 신나면서도 달달한 매력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반길만한 곡이다.

박경은 지난 21일 자정 신곡 '보통연애'를 발매했다. 가수 박보람이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담았다. 즉, 썸 단계의 남녀 마음을 로맨틱하게 그려냈다. 특히 박경과 박보람이 가사를 주고 받으며 이어지는 멜로디가 듣는 이의 설렘을 더욱 증폭시킨다.

 

사진=로엔트리, 거성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메바컬쳐, 세븐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