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 가인, 3월 12일 컴백 확정... 다중 마력 발산 이미지 첫 공개
'하와' 가인, 3월 12일 컴백 확정... 다중 마력 발산 이미지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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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가수 가인이 오는 12일 컴백한다.

가인은 새 앨범 '하와(Hawwah)'의 발매일을 확정짓고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로 컴백할 예정이다.

2일 가인 소속사 에이팝(APO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년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하와'를 더블 타이틀로 확정하고 12일 밤 12시 음원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블 타이틀 곡을 내건 앨범은 가인에게는 물론, 앨범 총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철 프로듀서에게도 최초의 일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이유 가인을 통해 성공신화를 써 온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최초로 더블 타이틀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하와'의 첫 콘셉트 이미지도 공개됐다. 사진 속 가인은 헝클어진 파란색 머리로 가공되지 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스팽글이 수놓아진 화려한 블랙 의상과 오묘한 색감으로 연출한 헤어스타일, 창백할 정도로 하얀 가인의 피부톤이 몽환적이면서도 다중적 마력을 뿜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는 '하와'의 큰 힌트로 작용될 전망이다. '하와'는 성경의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든 최초의 여자로 등장하며 사탄(뱀)의 유혹으로 신이 금지한 선악과를 깨물어 인류 최초의 죄를 범하게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가인 측은 '하와'의 현대적 해석을 통해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파격적인 음악과 콘셉트를 대중 앞에 보여줄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에이팝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