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테이지' 이정 "'복면가왕' 탈락, 12시간 기다려 목 잠겼었다"
'더스테이지' 이정 "'복면가왕' 탈락, 12시간 기다려 목 잠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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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이정이 '복면가왕' 결승전 후일담을 털어놨다.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MTV '더스테이지 빅플레저'에서는 이정이 출연해 미니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 출연한 MBC '복면가왕'에 관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분의 녹화에서 MC 이수영은 이정이 ‘복면가왕’에서 결승곡으로 자신의 노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선곡했음을 언급했다. 이에 이정은 “역시 ‘아이 빌리브’는 이수영밖에 못 부른다”고 답했으며, 이를 들은 MC 이수영은 “사실 이정 덕 좀 보려 했는데 아무 도움 안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정은 '복면가왕' 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을 한 것에 대해 “사실 12시간을 기다리다 불러 녹화 때 목이 잠겨 첫 소절부터 내려놓았다”라며 결승전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이수영은 “우리는 내려놓으면 안 된다. 내가 마지막 앨범 제목이 '내려놓음'이라 이렇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다신’ ‘날 울리지마’ ‘한숨만’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사진=SBS M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