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손용호 감독이 박성웅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살인의뢰'(손용호 감독, 미인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손용호 감독은 "박성웅 씨의 연기에 100% 만족을 한다. 박성웅 씨가 연기한 캐릭터는 대사가 굉장히 없다. 그걸 응축해서 보여줘야 하는 신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근육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목욕탕 액션 신 같은 경우는 무려 17시간 이상 촬영을 했다. 몸을 만들기 위해 물을 마시지 않다가 24시간 풀로 물을 마시는 식이요법도 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한편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이 견뎌낸 3년의 시간, 그 후 그들을 둘러싸고 또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2분.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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