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박성웅이 시사회 도중 응급실에 실려 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살인의뢰'(손용호 감독, 미인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초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박성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영화 관계자는 기자간담회 전 "시사회 도중 박성웅 씨가 어지러움을 느끼고 응급실에 갔다.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김상경 역시 "박성웅 씨가 샤워 신을 정말 보고 싶어 했는데 그 부분을 보지 못하고 응급실로 갔다.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남겨진 이들이 견뎌낸 3년의 시간, 그 후 그들을 둘러싸고 또 다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102분.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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