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드라마 '감각남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박유천 랜미팅 투어 러빙 유 인 차이나(Park Yuchun Fanmeeting Tour Loving YU in China)에서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SBS 드라마 '감각남녀'에 대해 언급했다.
박유천은 '감각남녀' 출연 확정 후 첫 번째 공식 석상인 상하이 팬미팅에서 중국 팬들에게 처음으로 캐스팅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박유천은 "최근 대본을 읽었는데 캐릭터가 아주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옥탑방 왕세자'의 이희명 작가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즐겁게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팬미팅에서 박유천은 완벽한 중국어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중화권 가수 광량(光良)의 '동화(童话)'와 홍콩 아티스트 천이쉰(陈奕迅)의 '십년(十年)'을 불러 중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박유천은 "중국어가 성조가 있어 정말 어렵다. 하지만 먼 곳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마음을 전했고, 팬들은 박유천의 이름을 연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박유천은 영화 시상식 레드카펫을 재연해 놓은 포토존 앞에서 "참 쑥스럽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감사한 상이었고, 좋은 연기로 보답하고 싶다. 그 어느때보다 팬들의 사랑을 크게 느꼈고 이 자리에서 다시 그 감동을 느끼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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