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의 김윤석이 영화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석은 “프랑스 한국 영화제에 참석하러 갈 때 시나리오를 받아서 갔는데 정말 단숨에 다 읽어내렸다.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미스터리물이 우리나라에서 흔한 장르가 아니다”라면서, “08년도에 우리나라에 ‘스릴러 장르는 마니아 말고는 인기 없다’라고 걱정했던 ‘추격자’가 좋은 결과를 낳아 지금도 스릴러가 유행하고 있는 것처럼 ‘미스터리물도 좋은 작품이 나온다면 우리나라 장르가 다양해지는데 일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다”고 ‘검은 사제들’의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뺑소니 교통 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분)와 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하는 ‘김신부’(김윤석 분), 그리고 그의 보조이자 그를 감시하는 신학생 ‘최부제’(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오는 11월 5일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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