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촬영 중 갈비뼈 상처, 배성우가 힘이 세다"
'더 폰' 손현주 "촬영 중 갈비뼈 상처, 배성우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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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더 폰'의 배우 손현주가 촬영 중 배우들이 입은 부상을 언급했다.

영화 ‘더 폰’의 언론시사회가 1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에서 열렸다. 영화가 끝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김봉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와 엄지원, 배성우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를 살리고자 하는 '동호'를 연기한 손현주는 격한 액션신을 소화했다.

이에 손현주는 "촬영하면서 부상은 다 있었다. 한 회, 두 회, 한 달, 두 달이 갈수록 힘든 걸 느낀다"며, "나 같은 경우는 촬영하다 갈비뼈에 상처를 입었고 손톱이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배성우 씨가 힘이 좋다. 저 힘을 감당할 수가 없다"면서, "나도 액션을 앞으로 더 하려면 힘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배성우 씨도 큰 상처를 입었다. 인대가 거의 끊어지는 상처였다. 그럼에도 끝까지 촬영에 임하는 걸 보며 '프로답다' 생각했다. 엄지원 씨도 비를 많이 맞으며 고생이 많았다"고 동료들의 부상 소식도 전했다.

끝으로 손현주는 "앞으로 힘을 키우고 가벼운 걸(작품) 많이 하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에게서 전화를 받은 ‘동호’(손현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동호’는 1년 전 그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고 아내를 구하기 위한 단 하루의 사투를 시작한다.

영화 ‘더 폰’은 오는 10월 22일 개봉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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