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책임져야 했는데" 음주운전 사고 심경 고백
김상혁 "책임져야 했는데" 음주운전 사고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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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 김상혁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느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EBS '리얼극장-상처가 깊어진 10년'에서는 10년 전 음주운전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김상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서 김상혁은 "사건 이후 호감이 적대감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이 됐다"며, "내가 열심히 하는 것과는 다르게 '아,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상혁은 어머니 배수연 씨와 함께 떠난 라오스 여행에서 많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인터뷰를 통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머니를 향한 죄송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고를 쳤을 때도 많이 힘들었지만 내 잘못이니까 책임감 있게 잘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것도 잘 못한 것 같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상혁은 오는 21일, 13년 만에 7명이 모두 모인 클릭비 멤버로 돌아와 새 앨범 '리본(Reborn)'으로 활동에 나선다.


사진=EBS '리얼극장-상처가 깊어진 10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