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알리가 음원 차트 10위 공약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알리 네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홀(White Hol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MC 딩동은 알리에게 이번 활동의 공약을 물었고, 알리는 "음원 차트 10위 안에 들면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당일날 따뜻한 커피 차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게릴라 콘서트를 할까? 한 30분 정도. 내가 노래를 하면 시험을 못 볼텐데 (웃음)"이라고 말하자, MC 딩동은 "잠 깨게 아침에 노래를 불러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알리는 밝힌 공약에 "어떤 학교인지 지정하지 않고 랜덤으로 가겠다. 제주도일 수도 있고 강원도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새 앨범 '화이트 홀'은 블랙홀의 반대말로, 일상의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의 마음을 흡수하여 음악으로써 치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돌려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팝 록 장르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곡이다.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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