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지구 멸망 30일 전'이 오는 11월 24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지구 멸망 30일 전’은 사랑보다는 환경적 조건이 결혼의 가장 우선 순위가 되어있는 현대 사회에 지구 종말의 순간이 다가오자, 잊고 있던 사랑 본연의 가치를 찾기 시작하며 현대의 결혼 풍속을 유쾌하게 꼬집는 독특한 설정의 창작 뮤지컬. 지난 7월 제 9회 대구 뮤지컬 페스티벌(DIMF)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나날이 떨어지는 결혼률로 인해 실적에 고민하다가 지구 멸망 소식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며 홍보하는 결혼정보회사 직원 미스터 큐 역에는 정민 황의정, 사랑하는 혜원과 결혼하고 싶지만 혜원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치고 있는 우유부단한 성격의 김재형 역에는 주민진 백기범이 캐스팅되었다. 이 외에도 오혜원 역에 이설, 주소연 역에 손지애 하현지, 정훈 역에 김동현 김민건, 미연 역에 김지민, 오형두 역에 김용남 등 대학로 실력파 차세대 배우들이 함께 한다.
또한, 뮤지컬 '카페인' '스트릿 라이프(런투유)' '싱글즈' 등 뛰어난 감각으로 대중성을 인정받은 성재준이 대본/작사/연출을 담당하고, 드라마 '미생'의 음악감독 박성일이 작곡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지구 멸망 30일 전’은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0일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심포니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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