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복면가왕'에서 '내숭백단 호박씨'(이하 호박씨)의 정체가 가수 박지윤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 8인의 출연자가 도전장을 냈다.
이날 가왕 자리에 도전한 호박씨는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와 박효신의 '바보'로 듀엣 대결을 펼쳤다. 호박씨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에 호박씨의 정체가 박지윤일 것이라는 데 판정단의 의견이 모였다. 하지만 이어 호박씨는 뻣뻣한 걸그룹 댄스로 모두를 폭소케 하며 박지윤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분분하게 했다.
판정단 투표결과 57대 42로 마법사가 승리했고, 호박씨는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호박씨의 정체는 박지윤으로 드러났다. 특히 박지윤은 가면을 벗은 뒤 오페라 '파리넬리'의 '울게하소서'까지 멋지게 열창하며 22년차 가수의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지윤은 "가면을 벗을 수 있어서 시원섭섭하다.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 '성인식'이라 사람들이 아직 그걸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성인식'을 뛰어넘는 박지윤의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