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클릭비' 가장 변함 없는 멤버 유호석, 비결은 사슴 피?(인터뷰)
'완전체 클릭비' 가장 변함 없는 멤버 유호석, 비결은 사슴 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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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그룹 클릭비(Click-B)가 데뷔 이후 가장 변했거나 변함없는 멤버를 밝혔다.

최근 클릭비는 새 앨범 '리본(Reborn)' 발매를 기념해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 1999년에 데뷔해 오랜 기간 함께 해왔기에 "가장 변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현곤이 대답을 하려고 "가장 많이 변한 멤버는..."이라고 입을 열자, 우연석은 "너다 너"라고 끼어들며 하현곤의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하현곤은 "솔직하게 나인 것 같다"라며 인정을 했고, "가장 변함 없는 멤버는 유호석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 모니터를 하면서 1집 때 모습을 아직까지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사슴 피를 먹어서 그런지 (유호석 "그건 뱀이라고!") 주름도 많이 없는 것 같고"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앞서 유호석은 "어렸을 때부터 보양식을 즐겨 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연석은 "예전에는 팀 내 침묵을 담당했는데, 멤버들이랑 있으면 활발하긴 했다. (조용한) 그런 면이 부각되긴 했고 숫기가 없어 말을 잘 못했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좀 나아졌다"라며 "에반으로 솔로 활동할 때 인터뷰했던 기자들도 나보고 말이 많아졌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변한 점을 스스로 언급했다.

한편 클릭비는 지난 1999년 타이틀곡 '드리밍(Dreaming)'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2년 유호석 노민혁 하현곤의 탈퇴로 4인조 밴드로 활동했으나, 활동을 잠정 중단해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후 각자 개인 활동을 펼치던 클릭비는 13년이 흐른 뒤인 2015년 일곱 멤버가 모두 모여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들은 21일 정오 새 앨범 '리본'을 발매했으며, 내달 20일에는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