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 새로운 배우가 합류한다.
오는 11월 강남 코엑스아트홀과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동시 공연되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에 떠오르는 배우 전재형 태항호 유일한이 전격 캐스팅됐다.
특히 이 세 명의 배우는 이미 동갑내기 절친 배우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함께 만들어낼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재형은 '더늘근 도둑' 역, 태항호는 '덜늘근 도둑' 역, 유일한은 '수사관' 역으로 각각 함께 한다. 이에 '늘근도둑이야기'의 대명사이자 히로인인 '덜늘근 도둑' 역의 박철민을 필두로 정경호 안세호, '더늘근 도둑' 역의 노진원 오민석 성열석 맹상열, '수사관' 역의 서동갑 민성욱 이호연 이형구 등의 기존 배우들과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작품 속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이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해학적으로 꼬집으며 익살스런 웃음은 물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1년 여만에 대학로로 돌아온 '늘근도둑이야기'는 오는 11월 26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7일 진행된다.
사진=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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