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to 7' 11월 19일 개봉 확정, 제목에 숨겨진 의미는?
'5 to 7' 11월 19일 개봉 확정, 제목에 숨겨진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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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5 to 7’이 오는 11월 19일 개봉한다.

영화 ‘5 to 7’이 오는 11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빅터 레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5 to 7’은 24살 뉴요커 풋내기 작가 브라이언이 어느 날 거리에서 이상형의 그녀 33살 파리지엔느 아리엘을 만나 매일 오후 5시에서 7시까지의 즐기는 뉴욕의 가을 데이트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여기서 ‘5시에서 7시까지’라는 의미는 프랑스에서 배우자가 있더라도 자신만을 위해 허락된 특별한 시간을 뜻한다. 이들의 로맨스가 평범하지 않은 파격적인 사랑일 것이라 예상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설렘이 아름답게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브라이언’을 연기한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안톤 옐친과 ‘아리엘’을 연기한 ‘007 스카이폴’의 베레니스 말로에는 우산 속에서 서로를 응시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마치 두 사람의 교감이 느껴지는 듯한 포스터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속에서 뉴욕의 테이스티 로드라 불릴 만큼 다양한 데이트 코스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센트럴 파크, 구겐하임 미술관, 크로포드 도일 서점, 쉐리-르만 와인샵, 르 샬롯 등이 이들의 데이트에 함께 한다. 

또한 팝송과 샹송을 넘나드는 OST는 그녀와 그 남자의 차이와 각자의 감정을 잡아내며 매혹적으로 콜라보레이션 되어 음악 영화들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5 to 7’ 포스터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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