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시청자까지 울린 영상 편지 "제발 다시 이어주세요"
'킬미,힐미' 황정음, 시청자까지 울린 영상 편지 "제발 다시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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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황정음의 사랑 고백이 담긴 영상편지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지성을 위해 남긴 황정음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지성과의 이별 후 발견된 황정음의 사랑 고백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이별여행을 떠나기 직전 차도현(지성)에게 남긴 동영상이 발견됐다. 영상 속 오리진은 "오늘 눈꽃 열차 타러 가서 좋은 추억을 아주 많이 만들어오자, 내가 차도현 씨를 아주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을 했고, 이를 본 차도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적이 없었던 오리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남긴 고백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수 밖에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리진이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차도현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리진 고백이 하필 이별 뒤에 발견되다니 정말 안타깝다" "황정음 행복해 보여서 더 슬펐던 영상편지 제발 두 사람 다시 이어주세요!" "황정음 오늘 완전 눈물샘 폭격! 다음 회도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드라마 '킬미, 힐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