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슈가맨'에 출연한 최자가 설리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추억의 명곡을 남성듀오 다이나믹듀오와 래퍼 제시가 2015년 판 역주행송으로 다시 부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자가 쓴 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자는 랩 가사에서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유재석은 "이건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며, "이건 그냥 (설리에게 쓴) 편지 아니냐"고 캐물었다. 유재석의 날카로운 질문에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는 내용을 쓴 것"이라며 당황해 했다.
한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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