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신승훈이 연애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압구정 씨네시티에서 신승훈 정규 11집 앨범 '아이 엠 앤 아이 엠(I am & I am)'의 Part1 앨범 '아이 엠'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이날 신승훈은 지금까지 연애를 실패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실패는 절대 아니다. 4년 정도는 아무런 감정도 없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썸이라는 게 있었고 만나기도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의 안좋은 습성 중 하나인데 배려심, 나는 좀 심하다. 여자친구가 있을 때, 내가 곡을 쓰고 있다면 그 사람과의 약속에 못나갈 것 같다. 그래서 '저 여자가 상처를 입을 거야'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일화에 빗대어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신승훈은 "그런데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다. '우 쥬 메리 미'라 하지 않았나. 어디선가 그런 노래 들리면 '신승훈 뭔가 있나' 생각하라"고 축가 느낌의 수록곡 '우 쥬 메리 미'와 함께 연애에 대한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승훈 정규 11집 앨범 Part1 '아이 엠'의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신승훈이 13년 만에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호소력과 담백함 그리고 절제의 미를 담아낸 신승훈 표 발라드 넘버다.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를 포함한 Part1 '아이 엠'은 오는 2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나머지 앨범 Part2는 내달 중 발매 예정이다.
사진=도로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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