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정려원 소속사가 가수 박효신과 결혼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정려원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려원과 박효신의 결혼 단독 보도에 대해 본인과 박효신에게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며,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확인 이후 기사를 보도한 매체와 해당 기자에게 오보에 대한 정정 요청을 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해당 언론사에서는 계속적으로 후속 기사까지 내어 마치 보도내용이 사실인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결국 기사의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려원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미혼인 여성”이라며 “사실과 달리 결혼을 한다는 내용의 기사는 개인과 그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 일이다. 그냥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로 인해 한 사람이 입는 피해는 적지 않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해당 매체 측에 사실을 확인하지 아니한 잘못된 기사 게재로 정려원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관하여 사과한다는 내용의 정정 보도자료와 조속한 시일 내에 해당 기사를 정정해 주기를 요청 드리는 바”라며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득이하게 언론중재를 포함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웨딩업체의 말을 빌려 정려원과 박효신이 결혼 전제로 교제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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