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결혼 후 미혼모 역, 기분 확실히 다르다"
'아름다운 당신' 이소연 "결혼 후 미혼모 역, 기분 확실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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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소연이 결혼 후 한 달 만에 미혼모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박정란 극본, 고동선 박상훈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고동선 PD를 비롯해 이소연 강은탁 서도영 정애리 여의주 김규선 이슬아가 참석했다.

이날 이소연은 “예전에도 미혼모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연기하면서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대가 되고 결혼을 하고 보니 미혼모라는 것이 색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미혼모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행동 등을 100%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더 깊이있게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을 그린다.

또한 가장 아프고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가족이라는 작고도 큰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용기, 치유와 구원을 배워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