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온라인뉴스팀] '라디오스타' 김재화가 남편을 향한 3년 간의 짝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김재화가 출연해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김재화는 “대학시절 선후배와 29개국을 일주하며 거리공연으로 여비를 벌었다. 그 멤버 중에 지금의 남편이 있었다”고 남편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어 “로마에서 두 번이나 기습 뽀뽀를 했는데 거절 당했다.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8개월 동안 여행을 했는데 정말 사람이 진국이었다. 귀국해서 고백했는데도 거절하길 래 3일의 기회를 더 주며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거듭 퇴짜 맞은 사연을 전했다.

그럼에도 남편에게 거절 당했던 김재화는 “술 먹는 자리에서 모두 취했을 때 ‘나랑 안 사귀면 죽을 줄 알아. 엄청 후회할 거야’라고 욕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를 자다 들은 남편이 다음 날 만나보자고 했다”고 남편과 맺어진 계기를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관록의 뉴페이스’라는 주제 아래 김법래, 차순배, 최병모, 김재화가 입담 대결을 펼쳤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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