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XIA준수가 댄스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7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XIA준수 네 번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XIA준수는 "의도적으로 점점 콘서트에서 댄스 곡을 빼는 게 아니냐, 나이를 생각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서 그러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나는 아직 건재하다. 이번에 보란 듯이 댄스 곡을 큐시트에 넣었다"라고 댄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자화자찬을 좀 하자면, 여러가지 관록과 약간의 여유로움 속 체력 분배가 있다. 앞으로 10년은 더 춤을 추겠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한 5년?(정도 출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팬들이 50살까지 할 수 있다고 소리치자 XIA준수는 손사레를 치며 "50살은 솔직히 무리"라면서도, "50살까지 제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을만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으면 그 때까지 하겠다"라고 말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한편 XIA준수는 지난달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이번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 공연은 이날에 이어 8일 같은 장소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이후 나고야와 대만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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