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아내 김애리의 두두베베, 4대 걸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탄생 (종합)
김태우 아내 김애리의 두두베베, 4대 걸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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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무려 4대가 모델로 나섰다. 가수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아이부터 증조할머니까지' 아우르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두두베베(DuDuBeBe)를 론칭했다.

지난 15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론칭파티는 김태우 김애리 부부를 비롯해 두 딸, 김태우의 장모이자 컬러리스트인 김민경 씨 등 가족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오디(god) 대표 데니안과 가수 인순이, 알리, 황치열, 개그맨 허경환 등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우는 "나는 사실 이 일에 많이 관여하지 않았고, 아내가 주도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혼 전에 소율이(딸)를 가졌다. 육아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서툴렀다. 그렇게 경험하고, 키우고, 살아가면서 체득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내가 생명공학을 전공했는데 전공을 못 살렸다. 남편 뒷바라지와 자식들 키우느라 본인이 평생 공부해온 것들을 놓치고 사는 게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게 돼 감사하고 반갑다"고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좋은 제품들인 것 같다. 아내가 직접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것들을 제품에 쏟아넣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브랜드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내의 새출발을 응원했다.

김애리 대표는 론칭 프레젠테이션 중 "아이가 아토피 기운이 있었다. 단순한 약물치료가 아닌 어떤 방향으로 치유가 될까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보습'이었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크림 제형은 아이들에게 발랐을 때 어른처럼 효과를 보기 쉽지 않고 수분 보충, 가려움증 완화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발상을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에 트러블, 탄력성 등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물이다. '물을 어느정도 정제했을 때 효과를 볼까'하는 생각에서 시작해 제품을 연구개발했다"며 제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4대가 함께하는 '가족을 위한 자연에너지'가 모토인 두두베베는 제품을 1년간 공동 연구개발해 주식회사 설립과 함께 론칭됐으며 화장품 부분(미스트, 아쿠아 세럼, 폼클렌저)과 식품 부분(컬러홍삼환 건강식품), 생활용품 부분(가족치약, 어린이치약, 손 세정제) 등이 출시됐다.

 

 

사진=소울샵엔터테인먼트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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