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터미널'이 최근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맹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 우현주, 서정연, 이창훈, 구도균이 바로 그 주인공. 에피소드 '거짓말'의 효주 역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현주는 현재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출연중이다. 그는 젊은 시절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딸을 맡아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음식점 사장 경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에피소드 'Love so sweet' 오귀진 역의 서정연은 드라마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그녀는 예뻤다'에 이어 tvN 드라마 '풍선껌' 등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피소드 '소' '전하지 못한 인사' '환승' '가족여행'에서 각각 아버지, 영춘, 심정구, 강준범 역을 맡은 이창훈은 최근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돌연변이'에서 그는 연극 무대를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에피소드 '내가 이미 너였을 때' '가족여행' '펭귄'에서 각각 노파, 강준범, 펭귄 역을 맡은 구도균 또한 현재 거침없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윤석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검은 사제들'에 신학생 안토니오 역으로 출연,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한 배우들의 활약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터미널'은 다양한 이야기와 사연들을 아홉 가지 단편 안에 담아낸 옴니버스 연극이다. 내년 1월 1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맨씨어터, 컴퍼니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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