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16년 째 ‘시카고’의 벨마 켈리 역으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린 가운데,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이 참석했다.
이날 최정원은 “개인적으로 16년 째 ‘시카고’에 참여하고 있는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하지 않게 매회 하고 있는데, 정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매번 ‘시카고’에 출연하지만 도태되지 않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스스로 봤을 때도 성숙해지는 것 같고, 내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해 자부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이다.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빌리 플린 역에 이종혁과 성기윤, 마마 모튼 역에 전수경과 김경선, 여기에 14인조 ‘시카고’ 빅밴드가 함께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4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내년 2월 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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