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수경 “갑상선 수술 후 복귀, 배우들의 힘이 가장 컸다”
‘시카고’ 전수경 “갑상선 수술 후 복귀, 배우들의 힘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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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전수경이 ‘시카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 리허설이 열린 가운데, 최정원, 아이비,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김경선이 참석했다.

이날 전수경은 “갑상선 수술을 받고 무대로 돌아오기까지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힘이 있어 용기내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 동료들이 있어 올해는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시카고’는 나에게 뜻깊은 작품이자 죽을 때 까지 하고 싶은 작품이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뮤지컬 공연 중 앙코르 공연 되면서 빛을 잃어가는 작품이 있는데 ‘시카고’는 그렇지 않다. 더욱 쫀쫀해지는 것 같다”며, “올해도 대박 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하였던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이다.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빌리 플린 역에 이종혁과 성기윤, 마마 모튼 역에 전수경과 김경선, 여기에 14인조 ‘시카고’ 빅밴드가 함께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4일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내년 2월 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계속된다.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