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인턴기자] 배우 안재현의 뱀파이어를 꼭 닮은 파리한 낯빛이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 촬영장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블러드'에서 전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을 섭렵한 유능한 외과의사이자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지상 역을 연기하고 있다.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인간적이고 따뜻한 행동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비하인드 컷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안재현은 뱀파이어 박지상의 시크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판타지물의 주인공다운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진지한 자세와 눈빛은 안재현이 맡은 캐릭터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현장관계자는 “수술장이라는 장소가 주는 차가운 이미지가 안재현이 가진 서늘한 이미지와 잘 맞아 현장에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측면이 있다. 제작진이 원했던 판타지물의 주인공다운 비주얼이 안재현에게 느껴져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러드’는 암병원에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사진=아이오케이 미디어

이소희 인턴기자

lsh@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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