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천담비가 문자 투표에서 패해 아쉽게 ‘슈퍼스타K7’ 준우승을 차지한 속마음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한 식당에서 Mnet ‘슈퍼스타K7’에서 우승자-준우승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우승자 케빈오와 준우승자 천담비가 참석했다.
이날 천담비는 “노래를 한 번이라도 부르고 싶어 ‘슈퍼스타K7’에 지원했고, 마지막 무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 투표 전까지는 내가 앞섰지만 우승을 바라지는 않았다. 끝까지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다”며, “문자투표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억울하지 않다. 그동안 문자투표로 내가 결승무대까지 올라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슈퍼스타K7’은 총 174만여 명의 지원자 중 122팀이 슈퍼위크에 진출, 개별 미션을 통해 43팀이 콜라보 배틀 미션을 거친 후 26팀이 라이벌 미션에 진출했다. 이후 최종 심사위원 면담을 통해 생방송에 진출할 TOP10이 결정됐다.
TOP10의 주인공은 김민서, 마틴 스미스, 스티비 워너, 이요한, 자밀 킴, 중식이, 지영훈, 천단비, 케빈 오, 클라라 홍으로 매 생방송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빙의 대결을 펼친 결과 케빈오와 천담비가 최후의 2인으로 남았고, 케빈오가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천담비를 누르고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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