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300자 무비] '스물' 결국 배우만 남았다
[따끈따끈 300자 무비] '스물' 결국 배우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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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12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스물'(이병헌 감독, 영화나무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 치호(김우빈) 동우(이준호) 경재(강하늘)의 이야기. 김우빈 이준호(2PM) 강하늘, 그저 비주얼로 승부를 본 것은 아니었을까.

평범하디 평범해 / ★★

스물. 돌아보면 누구나 있었던 그 때 그 순간. 남이 들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나의 순간들이 스크린에서 상영되니 그저 그런 이야기가 됐다. 특별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딱 그 정도.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까지. 결국에 캐릭터만 살아 배우만 남는다. 이들이 아니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졌겠지.

영화정보

제목 : 스물
감독 : 이병헌
출연 : 김우빈, 이준호(2PM),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제작 : 영화나무
제공/배급 : NEW
국내개봉 : 2015년 3월 25일
러닝타임 : 115분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사진=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