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나윤권, 장점 극대화 맞춤형 편곡 '지붕 뚫을 미친 고음'
'나가수3' 나윤권, 장점 극대화 맞춤형 편곡 '지붕 뚫을 미친 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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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나가수3' 나윤권이 감미로운 보이스의 반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윤권은 13일 방송될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3')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극대화 시키는 맞춤형 편곡으로 무대에 올라 감성을 저격했다.

지난주 첫 등장해 6위를 차지했던 나윤권은 탈락자가 결정되는 이번 2차 경연에서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듯한 곡을 선곡했다. 나윤권의 선곡에 박정현은 "원곡 가수의 독특한 음색과 감정 표현이 담긴 곡이다. 이걸 나윤권 씨가 어떻게 재해석해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나윤권은 깨끗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가사의 감정을 따라 가며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창법과 성량으로 표현했다. 특히 나윤권은 곡이 클라이막스에 다다르자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며 공연장 지붕을 뚫는 듯한 고음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강력한 고음에 대기실에 붙어 있던 판넬이 떨어지는 사건까지 발생됐다. 마치 나윤권이 장풍이라도 쏜 듯 큰 울림이 있는 목소리에 벽에 걸려있던 판넬이 떨어졌고, 이에 대기실에 있던 사람들은 "이게 떨어졌어. 나윤권 성량 우와"라며 놀라움을 금치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은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MBC '나가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