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11년 만에 복귀 소감 "송승헌과 드라마, 기쁘다"
'사임당' 이영애 11년 만에 복귀 소감 "송승헌과 드라마, 기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11년 만에 드라마 ‘사임당’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the Herstory’(이하 사임당)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약 11년 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아이 엄마가 되고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송승헌 씨와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당은 여성이자 어머니다. 이 두 가지의 모습을 한 작품에서 다 표현할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고, 특히 1인 2역이라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끌려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를 연출했던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