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11년만의 복귀작으로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SBS 새 드라마 ‘사임당-the Herstory’(이하 사임당)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사임당’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사임당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인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군더더기 필요없이 정말 재밌는 작품이 사임당의 이름을 빌어 더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를 연출했던 윤상호 PD가 연출을 맡았고,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로 여성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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