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박지은 기자] '소셜포비아'가 개봉 하루 만에 22,0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6,705명을 기록했다(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이는 지난해 다수 영화제 수상 및 초청 세례로 화제를 모으며 웰메이드 영화로 평가 받은 '한공주'의 오프닝 스코어를 깬 기록이라 의미가 깊다.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4년 개봉한 '한공주'는 개봉 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으며 개봉 첫날 13,465명을 동원했다.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대중을 압도한 이수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천우희의 놀라운 연기력,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수작으로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것. 이에 올해의 발견, ‘제2의 '한공주'로 불리는 '소셜포비아'가 '한공주'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가뿐히 넘어서면서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 단편 '필름'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했다. 섬세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평단과 관객이 먼저 인정한 '소셜포비아'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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