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 라두 대령 역에 뮤지컬 배우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이 최종 캐스팅됐다.
매력적인 외모, 기품을 겸비한 프랑스 최고위 인사인 라두 대령은 프랑스 군의 승리를 위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마타하리를 스파이로 고용하지만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흔들리는 인물이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들 배우의 '맞춤 캐스팅'으로 작품의 완성도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특히 류정한의 캐스팅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정한은 초연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는 것으로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는 배우. 뮤지컬 '마타하리'의 월드 프리미어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데 있어 그의 캐스팅은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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