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팝' 장동민, 통큰 공약 "시청률 3% 달성시, 영화관 무료 개방"
'방시팝' 장동민, 통큰 공약 "시청률 3% 달성시, 영화관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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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자칭 ‘CJ 아들’다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CGV상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최성윤 PD를 비롯해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민은 ‘방시팝’ 시청률과 관련해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밝힌 목표시청률 1%는 불만족스럽다. 3%는 돼야 현실 가능하고 괜찮은 출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첫 방송 시청률이 3% 이상 나온다면, ‘CJ 아들’로서 상암 CGV 한 관을 빌려 하루 동안 무료 개방하겠다. 오셔서 나와 하루 종일 실컷 영화를 보기 바란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환은 “장동민이 영화관을 빌리면 그날 밤 내가 디제잉 파티와 다과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시팝’은 tvN이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 4명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각자 방송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부터 게스트 섭외, 편성표 작성 등 방송 제작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